도로교통공단·우체국물류지원단, '안전운전인증제' MOU 체결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 천장수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안전운전인증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제공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 천장수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안전운전인증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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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운전인증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운영하는 물류 및 택배 차량 운전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공공물류분야 교통사고 예방 및 체계적 교통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운전인증제’를 실시한다.

안전운전인증제는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교육 시스템을 적용해 사업 차량을 운영하는 기관의 교통안전 신뢰도를 높이는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의 교통사고 감소율이 약 39%에 이르는 등 효과가 입증돼 국가 및 공공기관은 비롯해 민간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안전한 교통근로환경 조성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행사 및 홍보 등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협력을 약속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물류서비스분야 교통안전성을 확보해 업계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마련하고, 나아가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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