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컨콜]"폴더블 폰 판매량 견조…가격대 넓힐 것"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 가 29일 진행한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종민 무선사업부 상무는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 전망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카테고리이며 올해 출시한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폴드2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위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판매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아직 폴더블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은 아니지만 수년간 축적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 가격대를 넓히고 포트폴리오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과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대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상무는 "플래그십 포트폴리오는 수요와 소비자 니즈에 맞게 최적화 하고 있다. 폴더블도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서 운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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