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컨콜]"인도 등 중저가 수요 회복, 스마트폰 판매 대폭 늘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 가 29일 진행한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종민 무선사업부 상무는 "주요 지역의 봉쇄로 침체된 지난 2분기 대비 3분기 시장은 경기부양책 효과 등으로 점진적인 수요 회복세를 나타내며 수요가 증가했다"며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폴드2 등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와 함께 인도를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매스 모델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 분기대비 스마트폰 판매가 대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매출증가와 더불어 부품 표준화 등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 효과와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도 3분기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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