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0년 비상대비태세훈련 시행


필수요원 참석 비대면 방식 진행

산청군청사 입구 표지석 (사진=산청군)

산청군청사 입구 표지석 (사진=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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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이 28일 비대면 방식의 '2020년 비상대비태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올해 을지태극연습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수해 등의 상황을 고려해 비상대비태세 점검과 훈련으로 조정·시행하는데 따른 것이다.

비상대비태세 훈련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시·군·구는 1일 차만 참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비상대비업무 담당자 및 실과 필수요원이 참석해 비대면 방식의 훈련으로 조정·실시됐다.


훈련은 실제상황을 고려해 전시전환절차에 숙달하고, 충무사태별 상황처리 절차에 숙달하는 등 전시 기본임무 수행과 상황처리능력 향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훈련참가자를 대상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편성교육과 실제상황을 고려한 전시 직제편성에 관한 사전 교육·토의를 했다.

행안부와 경남도의 사건계획 전파에 따른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및 상황 조치 결과를 비상대비정보시스템을 활용, 상황처리 절차에 숙달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비상사태 시 빈틈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점검과 훈련을 계기로 우리 군의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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