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수요일인 28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오늘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교차도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0도 △청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청주 17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수도권·대전·세종·충남·강원권은 오전에, 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제주도 산지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서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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