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TA활용지원센터, FTA 활용·관세환급 실무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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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내달 5일 광주상의 지하교육장(2강의실)에서 기업 수출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활용 및 관세환급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기업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관세환급제도는 기업이 수출물품에 투입된 원자재를 수입할 때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수출입 담당자들의 FTA 활용능력 향상과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세환급의 개요 ▲관세환급의 방법 ▲FTA 개요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증빙서류 등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관세청에서 부여하는 ‘인증수출자 점수’를 제공하는 올해 마지막 FTA 교육으로,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을 준비 중이거나 갱신이 필요한 수출 기업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올해 총 10개의 FTA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5월 한-중 FTA 특화교육과정을 시작으로 FTA 수출입 통관실무,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실무 등 현재까지 8개 교육을 완료, 17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참가 신청은 광주상의 홈페이지 교육 공지사항을 통해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FTA를 잘 활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내년에도 새롭게 발효된 FTA 협정과 FTA 주요국들의 비관세 장벽 등 주요 내용을 반영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FTA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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