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 실적 서프라이즈에 9% 이상 상승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기아 가 27일 장중 9%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27일 오후 3시28분 기준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9.49% 오른 5만2500원에 거래됐다.

전일 기아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엽이익이 19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감소했지만 대규모 품질비용 발생에도 적자 전환은 피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조2100억원으로 컨센서스 5084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한 16조3218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은 48% 감소한 2319억원, 당기순이익은 59% 감소한 1337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획재정부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 발표 예고에 미래차 개발 기대감도 업종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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