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 포럼' 부산에서 열린다

28일 7개국과 온라인으로 접속해 진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아시아 지역 엔젤투자 기관 간의 상호 정보 교류와 국내 엔젤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제9회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ABAF)'이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8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ABAF는 아시아 국가 간 엔젤투자 네트워크를 민간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2016년 서울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 호주, 중국, 뉴질랜드, 인도, 싱가포르, 스리랑카 등 7개국의 ABAF 대표, 투자자, 스타트업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진행되며 포럼 이후에는 부산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설명회도 진행된다. 키노트 스피커로 오종훈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엔젤투자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투자의 비전을 제시하며 이어 7개 참가국의 투자자 대표가 각국의 엔젤투자 동향과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2020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아시아 엔젤 네크워크를 리드해 지역을 넘어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룰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 포럼' 부산에서 열린다 원본보기 아이콘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