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지역혁신플랫폼 주관대학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그동안의 지역혁신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남대는 전날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협력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대는 지역내 15개 대학과 광주시, 전라남도가 참여하는 ‘지역혁신플랫폼사업’ 총괄대학으로 선정돼 교육혁신, 지역혁신은 물론 에너지신산업분야와 미래운송기기산업분야 등 지역특성화산업 활성화까지 이끌고 있다.
앞서 전남대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에도 선정돼 광주시 북구 중흥동 일대의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 섰다.
또 대학생들의 취·창업의 터전으로 변모시켜 나가는데 주력하는가 하면 리빙랩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직접 뛰어드는 등 지역협력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정병석 총장은 “전남대는 국립대학이지만 출범 당시 전남도민들과 유림의 출연으로 기틀을 닦았기에 지역사회와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다”며 “전남대는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면서 지역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상생협력에 더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신문(발행인 최용섭)은 지난 1988년 대학정론 추구, 대학문화 창출, 대학여론 선도를 목표로 창간된 대학전문신문으로,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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