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방자치단체 재정 평가 '종합 최우수' 선정

경남 밀양시청.

경남 밀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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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 밀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분석결과 '종합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재정분석 제도는 매년 자치단체 재정상태를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대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부진한 기관은 재정진단을 통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는 기존 지표를 개선해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기관 비교를 통해 더 정확한 평가를 실시했다. 밀양시는 지방세 징수율, 자체경비 비율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중기재정계획 반영비율과 세수오차비율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


김성건 기획감사담당관은 “재정분야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도 지원받게 돼 기쁘다. 코로나19 극복이라는 더 큰 과제가 남아있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전하고 계획성 있는 예산을 편성·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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