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 이색 품종 사과 담은 '버라이어티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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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온라인 푸드 라이프숍 헬로네이처가 가을을 맞아 이색 품종의 사과 4종을 담은 ‘가을 사과 버라이어티팩’을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과 버라이어티팩은 양광 사과, 감홍 사과, 홍옥 사과, 시나노골드 사과를 각각 1개씩 담아 보다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가격은 1만3000원이다.

해당 상품은 주로 가공식품에 사용되던 샘플러 방식을 사과와 같은 신선식품에서는 처음 적용한 것으로 한 팩만 구매해도 4개의 사과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광 사과는 얇은 껍질과 단단한 과육을 가지고 있어 오랜 기간 저장이 가능함은 물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감홍 사과는 평균 17brix 이상을 유지하는 고당도 사과로 특유의 향긋함을 갖고 있다.


빨간 빛깔이 짙은 홍옥 사과는 과육이 연하고 신맛이 단맛보다 강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배처럼 노란 빛깔을 띠어 황금 사과라 불리는 시나노골드 사과는 풍부한 과즙과 상큼한 맛을 가진 이색 품종이다.

해당 사과들은 유통망의 한계, 한정적인 수확 기간 등의 이유로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헬로네이처는 이번 기획을 통해 유명 산지의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발굴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헬로네이처는 이달부터 양광 사과, 감홍 사과, 시나노골드 사과(각 4입)를 각 품종별로 판매를 시작했다. 일년 중 10월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 시즌 약 한 달 가량만 만날 수 있다는 희소성이 입소문을 타며 매일 준비한 판매량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해당 상품들의 이러한 매출 흥행 덕분에 헬로네이처의 이달(1~19일) 과일 카테고리 매출은 추석 특수가 반영된 전월 동기보다도 22.5%나 올랐다.


김동윤 헬로네이처 신선MD는 “제철 사과가 가진 다양한 개성을 소비자들이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샘플러 방식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헬로네이처는 과일 하나에도 다양한 취향을 담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세분화되는 고객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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