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연말까지 '주민 생활밀착 사업'에 190억원 쏜다

연말까지 행정·도로·교통 등 4개 분야 개설·증축 작업

오성택 창원 성산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올 연말까지 190억원 규모의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창원시)

오성택 창원 성산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올 연말까지 190억원 규모의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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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살기 졸은 으뜸 성산구’를 목표로 연말까지 행정과 도로, 교통, 공원, 체육 4개 분야 주요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에 총 19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전체 274개의 사업 중 현재까지 222개 사업을 완료해 추진율 81%를 달성했다. 성산구는 연말까지 남은 52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성산구는 먼저 행정 분야에 구청사 별관 증축사업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2010년 창원시가 통합됨에 따라 지난해 2월 청사 내 별관 증축사업을 착공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526㎡ 규모의 별관에는 5개 부서 사무실과 회의실, 문서고 등 지원시설 공간을 조성하고 1층을 주차공간으로 지어 청사 내 부족한 주차장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도로 분야는 현재 확대 개설 중이다. 안민동 성주사역 뒤편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192m, 폭 6~8m의 도로를 올해 안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귀산동 일원에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972m, 폭 6~8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 역시 올해 안에 1차분 공사를 완료한다.

교통시설 분야는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웅남공단 일대 80여면 규모의 화물차 주차장인 ‘웅남공단 화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달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지장물 보상과 시행계획 준비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공원과 체육 분야에 대한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공원 내 테니스장 4개소와 인조잔디 교체, 성주 주민운동장 족구장 인도 잔디 및 테니스장 메시펜스 교체, 대방체육공원 축구장 바닥 정비와 조깅트랙 설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성택 성산구청장은 “올해 목표로 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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