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국콜마 대표 사임… 전문경영인 2인 대표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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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창업주 장남인 윤상현 부회장이 한국콜마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는 기존 3인 대표 체제에서 안병준·이호경 대표 2인 체제로 바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서 전체 그룹이 나아갈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부회장과 사내이사 지위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윤 부회장은 2018년 씨제이헬스케어 인수를 지휘하고 지난해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 인수, 대한제당 바이오의약품 티케이엠 경영권을 확보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3인 대표 체제였던 한국콜마는 전문경영인인 안병준 대표와 이호경 대표의 2인 대표 체제로 변경될 예정이다. 안 대표는 화장품 사업을, 이 대표는 제약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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