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누비전 300억원 추가 발행 … 10월7일부터 판매

창원 누비전 포스터.(사진=창원시)

창원 누비전 포스터.(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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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을 위해 누비전 3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판매 개시는 다음 달 7일부터다. 이번 누비전 추가 발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는 것에 따른 결정으로,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충당된다. 국비 8% 특별지원을 받아 자금 소진 시까지 10% 할인을 이어간다.

현재 창원시의 누비전 판매 대행점은 BNK경남은행과 농협 등 224개소다. 가맹점은 지류 4만6156개소, 모바일 3만4921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 대행점과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모바일누비전은 경남지역상품권, 경남은행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 포함한 13개 앱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 한도는 지류 및 모바일 각각 50만원이다.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누비전의 편리한 사용과 가맹점 홍보를 위해 11월 누비전 전용 앱을 오픈해 누비전 구입과 사용을 더욱 편리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누비전 건전유통을 위한 가맹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누비전을 창원시민의 대표 소비수단으로 안착시키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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