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글로벌 AI 스토리지 제조사 ‘VAST Data’ 한국 독점 공급권 획득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아이티센 그룹의 계열사 콤텍시스템 은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혁신 IT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I 스토리지 전문 글로벌 기업 ‘VAST Data’의 AI 전용 스토리지를 한국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디지털 뉴딜로 국내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및 지자체들이 추진 중인 AI 데이터 센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다.

VAST Data는 뉴욕에 본사를 둔 AI와 빅데이터 특화 스토리지 전문 회사로 첫 제품 출시 후 17개월 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VAST Data의 스토리지는 인텔의 옵테인 기술을 적용하여 AI 분석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적재하는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AI 전체적인 작업을 효율화했다. 또 전용 파일시스템을 통하여 최대 EB급 확장은 물론 추가 비용 없이 중복 데이터 제거·압축 기능 등을 제공하여 스토리지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송윤상 콤텍시스템 전무는 “이번 한국 독점 공급권 계약은 ‘VAST Data’ 설립 후 파트너사에 독점권을 인정한 첫번째 사례”라며 “이는 아이티센 그룹이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및 글로벌 수준의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성장 전략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공급 계약이다”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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