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야산서 60대 독신 남성 숨진 채 발견

[이미지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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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강원 춘천의 한 야산에서 홀로 지내던 60대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 이틀 만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47분께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의 한 야산에서 A(62) 씨가 경찰과 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앞서 지난 24일 이웃 주민이 "A 씨가 휴대전화와 지갑을 둔 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합동 수색을 벌인 바 있다.


산에 홀로 거주하던 A 씨는 자택에서 300여m 떨어진 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으며, 주위에는 쟁기 등 농기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A 씨의 사망 경위와 원인을 두고 조사 중이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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