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타이거스 구단서 코로나19 7명 집단 감염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구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일본 매체는 25일 "한신에서 선수 이와사다 유타, 하마치 마스미, 코스케 바바(이상 투수), 요카와 나오마사, 이토하라 겐토(이상 내야수)와 직원 2명까지 총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다니 오사무 한신 구단 본부장은 "선수들이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한신 선수들이 지난 19일 나고야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외부에서 회식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한신은 지난 3월에도 선수 3명(후지나미 신타로, 이토 하야타, 나가사카 겐야)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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