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정·지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올해 3분기 62개사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G-PASS) 신규사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G-PASS는 조달물품의 품질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2013년 처음 95개사를 G-PASS기업으로 지정한 후 연도별 4회(분기별)에 걸쳐 신규 G-PASS기업을 지정해 왔다. 이달 현재(올해 3분기)까지 G-PASS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790개사다.


신규 지정된 62개사는 사물형 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주차시스템, 지능형 방범시스템, 인공지능(AI) 발열측정기 등 혁신·친환경 우수제품 생산기업이 포함돼 있다.


조달청은 G-PASS 기업에 해외전시회·수출 상담회 참가와 입찰제안서 작성,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될 우려가 나온다”며 “조달청은 코로나19 방역과정에서 터득한 케이(K)-방역의 우수성을 적극 활용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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