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14명…3일 연속 세자릿수(상보)

서울의 한 어린이집 교사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3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해당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제 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의 한 어린이집 교사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3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해당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제 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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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11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14명 늘어난 2만34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95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83명이다. 이 밖에 경북 4명, 전북 3명, 부산 2명, 강원·충북·경남 각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9명 중 6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충북·경북·인천·광주 각 2명, 서울·부산·세종·경기·충남 각 1명 등 각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7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87명이 나와 전체의 76.3%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2만978명으로 전날보다 146명 늘었다. 사망자는 395명으로 전날 대비 2명 증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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