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실종 공무원 피격사건 대응 NSC 소집

문재인 대통령 종전선언 언급한 상황에서 악재, 남북 관계 미칠 영향 다각도로 분석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가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24일 정오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여는 등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는 이번 사건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연설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언급한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악화할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대책 회의를 한 데 이어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여하는 긴급 관계부처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NSC 회의 결과를 정리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