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추석 명절 ‘코로나19’로부터 군민 안전 꼭 지킨다

마스크 스티커·손 세정 티슈 활용, 코로나19 방역 실천 응원의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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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 보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추석 명절 다수의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손 세정 티슈, 마스크 스티커 등 9만 개를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위해 ▲마스크 쓰는 당신이 최고!, ▲마스크는 배려입니다!, ▲이기자! 코로나! 등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마스크 스티커 3만 개와 손 세정 티슈 6만 개를 준비했으며 일반음식점, 카페,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공공시설 등을 통해 배부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비대면 배부를 우선시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큰 시설에 물품을 배부할 때에는 방역지침 철저히 지키며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보고 싶었던 가족, 친지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이번만큼은 서로가 배려하고 조심해야 하는 시기로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부득이하게 이동할 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소와 상황에 맞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추석 기간 중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자녀가 방문하지 않은 350명의 어르신에게 추석 음식을 배달하고, ‘고향에서 온(ON) 편지’ 영상을 제작해 추석 방문 자제를 독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추석 특별방역 기간인 내달 11일까지 공공 다중이용시설 479개소의 운영을 중단, 공무원 복무 관리 강화로 개인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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