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4차 추경 합의처리에 "추석 前 국민 지원 다행" (상보)

4차 추경안 '최단 시간' 여야 합의 처리에 의미 부여…文대통령, 국회 협치 지속 당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합의 처리를 통해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추석 전에 국민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뜻을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국회가 4차 추경안을 합의 처리한 것에 대해 정부가 추석 전에 많은 국민에게 지원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고 했다"면서 "소상공인 새희망사업 등 한시가 급한 국민들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종합대책이 담겨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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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국회가 최단 시간 내에 여야 합의로 통과한 것은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국회에서 협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국민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처리했다. 지난달 11일 정부 추경안이 제출된 지 11일 만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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