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소상공인 지원에 ‘노사 협력’

대전 동구 소재 국가철도공단(우) 및 한국철도(좌) 건물 전경사진. 국가철도공단 제공

대전 동구 소재 국가철도공단(우) 및 한국철도(좌) 건물 전경사진. 국가철도공단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가철도공단 노사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협력한다.


23일 철도공단과 철도공단노동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지급한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촉진하고 직원들의 상품권 사용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이에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 3월 이사장 및 상임이사 등 간부직원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성과금 일부(5%~30%)를 반납해 모은 1억4000만원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도 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추석을 맞이해 임직원이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사용,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해 노사가 함께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