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하는 JT친애저축은행…전방위 서민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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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이 서민을 위한 전방위적인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중ㆍ저신용자 고객을 위한 중금리대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저축은행은 2015년 업계 최초로 신용 4~7등급의 중ㆍ저신용자를 위한 연 10%대의 중금리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했다. 2018년 10월부터는 대출한도와 조건에 따라 ▲원더풀 J론 ▲원더풀 T론 ▲원더풀 채무통합론으로 상품을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이들 상품 누적 대출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한다.


또 신용대출 금리도 낮춰 연 20% 미만 금리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의 20% 이하 신용대출 신규 취급 비중은 지난 1월 97%를 기록한 후 꾸준히 9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은 최근 3개월 간 98.58%(6월), 98.45%(7월), 98.76%(8월)로 99%에 육박했다. 대부분 신용대출 고객이 이자 20% 이하로 돈을 빌렸다는 얘기다.


지난해 4월부터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도입을 통해 중ㆍ저신용자들에게 합리적인 대출상품도 추천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서민금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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