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끊이지 않는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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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남원시 주민을 위한 온정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남원시 등에 따르면 일반전기 공사업체인 남원소재 광원전력에서 지난 10일 500만 원과 직원들이 모금한 800여만 원을 수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맡겼다.

㈜광원전력 대표 현경석씨는 “기업인으로서 남원시에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슬픔을 위로하려는 각계각층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인천월드휴먼브리지, ㈜장한종합건설(대표 소재철), 남원산림조합(대표 윤영창)에서 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인천청천동호남향우회에서 백미, 생수, 마스크(2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아직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이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전달됐다.


이런 따뜻한 손길은 22일 현재까지 101건에 737,3천 원에 달한다. 모두 수해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보내주신 귀한 마음이 우리 지역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다”며 “큰 사랑을 베풀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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