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21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원서접수 결과, 전남은 총 1만4208명이 접수해 지난해 보다 11.2% 감소했다.
자격별로 재학생은 1746명이 감소해 1만2012명, 졸업생은 61명 감소한 1896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0명이 증가한 300명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도 대비 833명 감소한 7046명, 여학생은 952명 감소한 7162명이 접수했다.
영역별 지원현황은 국어영역 1만4155명(99.6%), 수학영역 1만3718명(96.6%), 영어영역 1만 4084명(99.1%), 한국사영역 1만4208명(100%), 탐구영역 1만3669명(96.2%), 제2외국어/한문영역 1491명(10.5%)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역 지원자 1만3718명 중 ‘가’형 선택자는 4211명이고 ‘나’형 선택자는 9507명이며, 탐구영역 지원자 1만3669명 중 사회탐구영역 선택자는 6978명이었다.
과학탐구영역 선택자는 6483명이며, 직업탐구영역 선택자는 208명으로 집계됐다.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은 영역별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1만3604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95.7%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상황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시험장 관리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위경종 교육국장은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며, 수능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고3 수험생 모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학습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학교에서 수능 마무리 학습에 필요한 면학분위기 조성과 수험생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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