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추석 대비 구민 안정 종합대책 추진

구민·방문객 안전 ‘행정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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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내달 4일까지 ‘안전과 편안’을 기본으로 ‘2020 추석명절 대비 구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 ‘구민생활 불편·위급 상황 대응태세 강화’ 등 중점 추진 분야를 8개로 나누고, 구민과 고향 방문객의 안전과 편안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안전을 위해 5월 연휴와 8월 여름휴가 기간처럼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추석명절 제수 마련을 위해 구민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찾을 것에 대비, 광산구는 이달 21~25일 ‘추석연휴 특별방역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상점가 중점 방역도 계획돼있다. 나아가 전통시장 점포 출입명부와 CCTV 등 점검 체계를 구축해 확진자 발생 즉시 역학조사에 나서 지역사회 불안 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명절 전 종교·문화시설과 각종 사업장 등 6개 유형 3000여 곳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하고, 추석 연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4개 반으로 구성된 ‘코로나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24시간 대비하고, 자가격리자 관리는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구민과 귀향객의 편안한 명절을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물가 안정대책, 훈훈한 명절보내기, 교통대책 등도 실시한다.


무엇보다 추석 연휴기간 ‘종합대책상황실’에서 민생 전 분야 불편사항을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가동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구민과 귀향객들이 추석명절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모두 코로나19 확산 없이 일상으로 복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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