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美 휴대전화 유통업체도 매각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소프트뱅크가 미국 휴대전화 유통업체 브라이트 스타 글로벌 그룹도 매각한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1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사모펀드 브라이트 스타 캐피털 파트너스 신설 자회사에 브라이트 스타 글로벌 그룹을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대금으로는 현금과 브라이트 스타 캐피털 파트너스 자회사 지분 25%를 받기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410억달러(47조6100억원) 어치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핵심 자산에 해당하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암 홀딩스)과 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 주식 등을 잇달아 매각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소프트뱅크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경영자매수(MBO)를 통해 상장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