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피스톤, 차세대 수소차 연료전지시스템 개발과제…그린뉴딜 수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동양피스톤 이 강세다. 수소차 관련주가 국내 증시에서 주목받으면서 수소차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인클로저와 매니폴더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10시13분 동양피스톤은 전날보다 24.55% 오른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피스톤 은 2018년 11월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우신공업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인클로저 사업부를 양수했다. 현대차에 수소차용 인클로저를 공급하고 있다.


수소차에는 수소를 산소와 결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부품인 ‘스택’이라는 핵심 부품이 필요하다. 동양피스톤 이 생산하는 인클로저는 스택을 감싸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매니폴드는 수소와 산소가 이동하는 경로다. 방수 및 방진 역할도 한다.


양준규 동양피스톤 사장은 앞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 동양피스톤 은 지난 6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차세대 수소차용 연료전지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동양피스톤 은 정부과제 지원금을 바탕으로 금속-플라스틱 하이브리드 접합기술개발, 신주조기술 개발 등을 진행한다. 친환경차 보급과 확산에 동양피스톤 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