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부산교육청, 부산 학생 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5일 동의대에서 AI응용프로그램 활용 문제해결·응용 서비스 개발 등 기량 겨뤄

동의대와 부산시교육청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연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모습.

동의대와 부산시교육청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연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모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력과 솜씨를 겨루는 경진대회가 지난 5일 동의대에서 열렸다.


동의대 LINC+사업단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소장 김성희)는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손잡고 지역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기반 프로젝트 학습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더 나은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부산이 당면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AI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한 문제해결’과 ‘AI 응용 서비스 개발을 통한 문제해결’,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한 문제해결’ 등 3가지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 11팀 31명, 중등 8팀 24명, 고등 17팀 6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4주간 실행계획서 제작 등 프로젝트 산출물을 제출하고 마지막 날인 이날 온라인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동의대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기회의 장을 주고자 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LINC+사업단과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가 대회를 지원했으며,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 김성희 소장(산업ICT기술공학 전공)과 우영운 교수(응용소프트웨어공학 전공)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