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또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 강남구민 6명 코로나 확진

가족 또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 강남구민 6명 코로나 확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에 4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강남구 누적 확진자는 209명으로 늘었다.

우선 압구정동 주민 두 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과 함께 사는 가족으로 확인, 또 다른 압구정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개포동 주민은 후각소실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개포동 주민은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경기도 광명시보건소에서, 세 번째 개포동 주민께서 콧물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각각 이날 오후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다.


강남구는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격리에 들어가기 직전에 한 차례, 직후에 또 한 차례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가려내고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2주간 자가격리가 끝난 분들은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절대 안심하지 마시고, 자가격리 해제와 동시에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재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가격리자 현황


4일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1506명으로, 이 중 해외입국자가 754명, 국내접촉자는 752명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5만336명. 검사자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가 85명, 서울 도심집회 관련자가 1171명.


전날 431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가 55명, 국내 거주자는 376명.


이날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자료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서울시 전체의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41.79명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발생률을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비교해보니 강남구는 35.66명으로 전체 발생률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가족 또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 강남구민 6명 코로나 확진


구는 인구 밀도가 매우 높고 하루 경제활동 인구는 10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2일 0시 기준 자치구별 발생률에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구의 발생률이 이처럼 낮은 것은 국내 세 번째 확진자가 강남구를 다녀간 지난 1월26일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이후 이른바 ‘조용한 전파’를 막기 위해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시행해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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