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전북서부보훈지청, 광복절 맞아 생존 애국지사 위문

대통령 위문품 전달 및 감사 인사

사진=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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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도내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석규(95세) 애국지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4일 시는 정헌율 시장이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과 함께 이석규 지사를 방문해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심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석규 지사는 지난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하고 독서 모임을 통한 역사관 확립에 힘쓰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정헌율 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평화와 번영의 토대를 마련해 주신 지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유공자 분들의 명예와 예우를 위해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익산독립운동 성역화 사업’과 국가유공자 명예선양을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등 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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