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수해 피해 입은 구례군민 돕기에 나서

생수 2L, 9792개의 물량 전달, 이동식 세탁차량 1대, 살수차량 2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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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7~8일 이틀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구례군은 폭우로 인해 구례취수장과 섬진강 취수장이 침수되어 산동면을 제외한 지역 상수도공급이 중단되어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 시장은 가장 시급한 문제인 먹는 물을 해결하기 위해 생수 2L 9792개를 지난 9일 구례군에 전달했다.


이어 10일에는 이동식 세탁차량 1대와 살수차량 2대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60명이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웃 지역인 구례군에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하루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힘든 상황 속에서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례군도 광양시에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적극 돕겠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례군의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군민들의 생활안정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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