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100억원 지원

창업ㆍ경영안정자금 1년간 연 2.5% 이차보전, 1억원 한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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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상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분기별로 안정적인 정책자금을 지속 공급하고자 오는 14일부터 3분기 정책자금 1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이다. 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고용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며, 2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자금상담 예약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후 상담 일자·시간을 예약해 해당 날짜에 신분증과 준비서류를 가지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이 완료되면 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 한도 결정 후 신용보증서가 발급되며, 보증서 발급 후 60일 이내(전자보증서는 30일 이내)에 7개의 협약된 취급 은행에 자금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극복 특별자금이 소진돼 감에 따라 지속적인 자금 공급을 지원하고자 3분기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됐다. 적기 투입돼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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