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위한 교과특성화학교 확대 운영

경남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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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교과특성화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과특성화학교란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일반고 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교과 관련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운영하는 학교다.

올해부터는 교과중점학교가 아닌 2교과 특성화학교로 명칭이 변경됐다.


교육청은 2018년 교과중점학교 6개교로 시작으로 올해는 교과특성화학교 23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운영할 학교를 도내 일반고 대상으로 공모해 10개교를 신규 추가 선정했다.


추가 선정된 교과특성화학교는 ▲공학·정보 융합 중점학교 4개교 ▲글로벌 국제·예술 융합 중점학교 4개교 ▲사회 중점학교 2개교다.

교과특성화학교 신규 지정교 담당자는 이날 협의회 참석을 통해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준비 방향에 대한 안내를 받고, 계획 공유의 시간을 가진다.


신규 지정교는 중점교과 교실 준비를 위해 2500만원 지원을 받는다.


홍정희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교과특성화학교를 확대해 지역 학생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과목 개설을 기대한다"며 "도내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교과특성화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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