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기업연계형(IPP형) 일·학습 병행 평가 '우수대학'

고용노동부 주관, 산업인력공단 시행으로 '성과 평가'

경남대, 기업연계형(IPP형) 일·학습 병행 평가 '우수대학'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전국 'IPP형 일·학습 병행' 운영대학 2019년도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롭게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 사업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 병행'을 결합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생 고용과 훈련을 담당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대는 그동안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원하는 인재를 키워 채용시키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경남대 KU-IPP사업단 이상훈 단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해 취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남대 KU-IPP사업단 김후진 공동훈련센터장은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학습근로자(4학년 재학생)들이 기업으로 훈련을 나가게 돼 염려되지만, 한 기업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며 성장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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