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일산1-2구역' 수도권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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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금성백조주택은 4일 경기 고양시 일산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산1-2구역은 지하 2층~지상 25층, 연면적 4만9999㎡, 총 390가구 규모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일산 신도시에 인접하며 1km 내에 일산역, 탄현역이 위치하고 있다. 고양대로, 자유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수도권 접근이 편리한 곳으로 금성백조의 첫 수도권 정비사업지다.

경남 삼천포 예미지(재건축), 대전 도마변동1 주택재개발, 대전 태평5구역 주택재개발(롯데건설·대우건설·금성백조주택)에 이은 금성백조의 4번째 도시정비사업 프로젝트다.


시공사 선정은 지난 1일 일산 한뫼초등학교에서 열린 조합원 투표로 확정됐다. 총 도급금액은 약 702억원 규모다.


김재일 금성백조 정비사업팀 상무는 "치열한 도시정비사업 경쟁 속 우량 사업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동탄과 김포에서 우수한 품질과 분양 성과로 예미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금성백조가 시공능력평가 48위를 달성하며 점차 도시정비사업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일산 1-2구역 수주를 계기로 수도권에서 더 많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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