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 등에 ‘지역 현안 법안 통과’ 당부

경남 창원시는 조영진 제1부시장이 3일 국회를 방문해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 등을 만나 지역현안 관련 법안 연내 국회 통과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조영진 제1부시장이 3일 국회를 방문해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 등을 만나 지역현안 관련 법안 연내 국회 통과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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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원시는 조영진 제1부시장이 3일 국회를 방문해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과 이달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 관련 법안 연내 국회 통과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건의한 현안은 ▲통합시 재정 인센티브 지원 연장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의 3가지이다.

통합시 재정 인센티브는 매년 146억 원씩 10년간 구 창원·마산·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창원시에 지원됐지만, 올해 만료된다.


시는 출범 이후 10년간 재정 인센티브 지원을 받았지만, 통합 후유증으로 사회적 비용과 균형발전 재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방재정 공백 방지를 위해 통합시 재정 인센티브 지원 연장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는 남부권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의 상향 평준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6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기본구상 연구 최종보고회를 마쳤으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과 창원관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조 부시장은 “시가 마주하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과 현안사업 지원 필요성을 충분히 논의했다”며 “통합 10년을 맞아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창원시의 미래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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