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내년도 국비확보·현안 해결에 '발품 행정'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 면담

주낙영 경주시장이 30일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왼쪽에서 2번째)을 면담하고 있는 모습.

주낙영 경주시장이 30일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왼쪽에서 2번째)을 면담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주낙영 시장은 30일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 안도걸 예산실장과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을 면담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였다.

2021년도 경주시가 추진해야 할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은 88건 가량으로, 여기에 투입돼야 할 국비는 5445억원에 달한다.


경제예산심의관실 주요 건의사업은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사업비(255억원) ▲산재된 사적(감은사·기림사·골굴사)과 양남 주상절리군 등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 ▲국도31호선 확장과 국도 14호선 신설 및 확장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사업(300억원)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신설사업(150억원) 등이다.


사회예산심의소관 주요 건의사업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347억원) ▲문무대왕릉 정비사업(54억원) ▲현곡 소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50억원) 등이다. 복지안전예산심의소관 핵심 건의사업은 ▲안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65억원) ▲대곡금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0억원) ▲남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10억원) 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부세 감액과 지방세 감액으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든 방법을 강구·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의 각 분야별 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 국회에 최종 제출된다. 제출안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12월 초에 최종 확정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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