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넷마블이 하반기 강력한 신작 모멘텀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넷마블 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128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각각 16.5%, 113.8% 증가하는 수치다.
2분기 호실적 비결은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매출이 반영된 것이다. 또 '일곱개의대죄'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면서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스톤에이지월드'와 '마구마구2020' 신작을 내놨으나 효율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더 강력한 신작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3분기 중 'BTS유니버스스토리'가 출시되고 'A3: 스틸얼라이브'가 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BTS유니버스스토리'는 자회사인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게임이기 때문에 한층 개선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4분기에는 수집형 RPG인 '세븐나이츠2', 지브리 애니메이션 기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제2의나라', 카밤의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 등 인지도가 높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대형 신작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상향했다. 29일 종가는 13만500원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신작 게임들의 흥행 확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하반기 다수의 대형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지분 가치가 상승하고 중국 판호 발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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