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케이엠더블유, 주가 부진 오래 못 가…8월 최고치 전망"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하반기엔 사상 최고 주가 수준 보일 것
유상증자, CB, BW 발행 현실화 가능성 희박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케이엠더블유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 기대감과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6월 기간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예상보다 주가 횡보 기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아직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라며 “상반기 영업이익 증감률이 아닌 올해 분기별 실적 전망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클릭 e종목] "케이엠더블유, 주가 부진 오래 못 가…8월 최고치 전망"

1분기부터 4분기까지 분기별로 영업이익이 2배씩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낼 전망이다. 주가는 지루하지만 수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5G 네트워크장비 중에선 가장 주목할만한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일본은 이미 5G CAPEX에 돌입했고 미국과 인도도 연내 투자 개시가 예상된다. 현재 케이엠더블유 는 ZTE향 매출이 호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가 노키아, 삼성, 에릭슨, 후지쯔를 통해 일본, 미국, 인도에서도 하반기 양호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홍식 연구원은 “과거 KMW는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큰 강점이 있었다”며 “국내를 기반으로 노키아 매출 비중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하반기엔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상승에 따른 큰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일부 투자가들은 최근 케이엠더블유 의 유상증자와 CB, BW 발행을 우려하고 있지만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 김홍식 연구원은 “사채 중 일부를 차환 발행했고, 현재 보유 현금이 1000억원에 달한다”라며 “유상증자는 대주주 관점에서 부담이 커 최소한 몇 년간은 사용할 카드가 되지 못한다”라고 진단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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