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미국 조지아주에 매트리스 생산-물류 복합거점 확보

美 조지아주에 연 180만 개 매트리스 생산기지 설립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온라인 매트리스 수요 대응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매트리스와 가구 생산업체 지누스 가 가구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현지에 매트리스 생산·물류 복합거점을 구축한다.


지누스 는 미국 조지아주 헨리 카운티에 연간 매트리스 180만개 생산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수요를 맞출 것으로 기대했다. 물류 관리 및 고객 서비스 또한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 현지의 생산-물류 복합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나는 온라인 수요 및 신속 배송 요구에 대한 대응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누스 의 미국 매트리스 복합센터는 미국 내 오프라인 리테일러가 보유했던 부지와 기존 건물을 인수해 설립한다. 확보한 부지 면적을 고려하면 생산 및 물류 시설 추가 증설도 가능하다.


해당 복합센터는 자체 보유한 철도 연계시설을 생산과 유통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지누스 는 내년 초부터 생산설비를 가동해 연간 180만개 이상의 매트리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조지아주 및 헨리 카운티도 다양한 인센티브 패키지와 함께 지누스 가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해당 복합센터가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거미줄처럼 발달해 미국 중남부 물류의 핵심 지역 가운데 하나다.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물류관리 면에서 장점이 있다.


지누스 관계자는 "매출액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 지누스 최대 규모의 매트리스 복합거점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자동 생산설비와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대량 생산체계를 바탕으로 미국의 다양한 채널 및 고객까지 거래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누스 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캐나다, 유럽, 호주, 일본, 한국 등 미국 외 지역에 대한 매트리스와 가구류 공급을 담당한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미국 지역에 대한 매트리스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복합센터가 더해져서 주력 시장인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매트리스를 공급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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