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핵심소재 중 음극 소재로 쓰인다. 동박 제조는 얇고, 넓고, 균일한 표면의 구리 호일을 길게 만드는 것이 핵심기술로 고도의 공정제어 기술과 우수한 설비 경쟁력이 필요한 산업이다. 글로벌 완성차의 높은 요구 조건에 맞춰 고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전세계에서 6곳에 불과하며, 왓슨은 향후 IPO도 검토하고 있어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한 기술력과 원가경쟁력까지 보유한 왓슨은 글로벌 메이저 배터리 제조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발빠른 생산성 개선으로 고성장하고 있다. 2019년 왓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77억원과 781억원이며,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무려 32% 증가했다.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동박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왓슨의 향후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CATL을 포함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의 현재 동박 수요는 14만t 정도이나, 2025년에는 75만t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급격한 수요 증대로 향후 동박 공급부족 심화에 따른 고품질 동박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