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서울·경기서 세탁서비스 제공

세탁특공대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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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편의점업계의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지역 약 1900여개 GS25 매장에서 세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세탁서비스업체 세탁특공대와 함께 7월 초 선보인 세탁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접수한 뒤 가까운 GS25에서 세탁물을 맡기면 집 앞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탁물 접수가 24시간 가능하고 48시간 내 고객이 등록한 주소로 비대면 새벽배송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세탁특공대를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한 뒤 챗봇을 통해 세탁서비스를 이용가능한 GS25 점포를 조회하고 배송될 주소와 일자를 선택하면 카카오톡 대화창에 바코드가 생성된다. 고객이 세탁물을 들고 GS25로 방문해 전용 세탁수거봉투에 세탁물을 담아 바코드로 접수하면 다음날 카카오톡을 통해 세탁물인수증이 발행되고 세탁품목과 가격을 확인후 결제를 진행한다.


남궁진아 세탁특공대 공동대표는 “이제 최소주문금액 제한 없이 셔츠 한 장도 집 앞 편의점에서 손쉽게 맡길 수 있게 됐다”며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세탁특공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저변 확대가 기대되며 제휴 점포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일평 GS리테일 서비스상품 기획MD는 “매일 빨래를 하기 어렵거나 세탁에 불편함을 겪는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 고객들을 위해 세탁특공대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1만4000여개 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의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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