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결혼·2세 소식 알린 성준, 27일 미복귀 전역

배우 성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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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배우 성준(30·본명 방성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복귀 전역할 예정이다.


15일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성준이 현재 말년 휴가를 나와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부대 복귀 없이 제대할 예정이다. 전역일은 27일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성준은 지난 2018년 12월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군 복무 중 결혼과 2세 소식을 뒤늦게 고백해 화제가 됐다.


당시 성준 측은 "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근 복무 전환신청을 통해 상근 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하게 됐다"라며 "군 입대 전 결혼을 약속한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었다. 군 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둘 사이에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났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서둘러 군대에 입대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성준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 즈음 인생의 큰 변화와 함께 기쁜 일들이 있었다.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것"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되었다"라고 했다.

한편 성준은 지난 2001 S/S 파리컬렉션 우영미, Rynshu 패션쇼 모델 등으로 활동했다. 이어 드라마 '연애의 발견','하이드 지킬, 나'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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