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모바일어플, 수소차 등 미래차 지향점 '자율주행'으로 옮겨붙은 선점 경쟁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자율주행 기반 기술 개발업체 모바일어플라이언스 가 강세다.


14일 오후 12시6분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는 전날보다 2.87% 오른 4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카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설명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청와대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대신 집무실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주제를 발표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2일 미래 자동차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공개했다.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과 연구개발자들의 아이디어, 연구 중인 기술 등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영상이다. 현대차는 시리즈 첫번째 영상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시트 내장형 ‘허그 에어백(Hug Airbag)’을 선보였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는 스마트카 및 완전자율주행자동차의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는 레이다영상기록장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HUD(Head Up Display)등의 제품을 선정해 개발했다.


국내 증시에서 수소연료전지 차량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의 지향점인 자율주행 관련주로 매수세가 옮겨 붙는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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