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외국인 주민에 ‘광산시민마스크’ 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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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외국인 주민들에게 ‘광산시민마스크’를 나눠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시민마스크 배부는 외국인주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등 감염병 예방 활동 동참을 위해 추진됐다.

총 2500여 장의 마스크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5개 언어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코로나19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제작됐으며 외국인주민 지원단체가 맡아 1인당 2매씩 나눠주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어 선주민과 이주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전달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외국인주민 54%가 거주하는 광산구는, 이번 면 마스크 배부 이외에도 외국인 자가격리자 다국어 통역단 운영, 다국어 격리통지서 제공,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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