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10일 견본주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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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수건설은 경남 양산시 범어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견본주택을 1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지난 3일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먼저 공개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실제 견본주택과 동일하게 각 평면의 모델룸을 가상현실(VR)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6개동으로 이뤄진다. 59~84㎡(전용면적) 평면으로 구성되며 총 842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06가구다. 분양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임에도 남향 위주의 4베이(Bay) 평면 설계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산은 부산과 인접한 도시로 부산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거주수요가 많다. 단지는 양산을 대표하는 주거중심인 물금지구와 맞닿아 있다. 부산대 양산캠퍼스(예정)와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양산 부산대학교병원도 인접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으로 범어초등학교가 위치했고 범어중학교, 물금고등학교 등도 가깝다. 단지 뒤편으로 오봉산 등산로가 위치했고 단지 인근으로 양산 디자인공원과 양산 워터파크공원이 있다.

단지는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 공간은 보행자 중심으로 조경을 설계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관심이 커 견본주택 오픈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과 동선관리를 바탕으로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정당계약은 8월3~5일 예정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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