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도심 속 숲 조성 나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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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도토리 씨앗부터 키워 숲으로 되돌려 주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은 각자 가정에서 도토리 씨앗을 재활용 용기에 심어 한 뼘 정도 크기의 묘목으로 키운 후 향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옮겨 도심 속 숲 조성을 돕는다.

올해 15년 째를 맞은 ‘씨티 글로벌 지역 사회 공헌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지키고 참여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함께하는 활동 대신, 지난달 초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규모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씨티 임직원과 가족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자 도토리 씨앗을 키우지만, 함께 건강한 도시 숲을 만들고 환경을 보전한다는 소망을 담아 정성껏 묘목으로 키울 것을 다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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