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확진자, 지난주말 예식장 방문 확인…보건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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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지난주말 확진자들이 예식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서구 농성동 라페스타 예식장에 지난 26·27·28일 확진자가 다녀갔다.

26일에는 광주 48번 확진자가 오후 6시부터 약 30분간 방문했다.


27일은 광주 51번(오후 6~7시), 28일에는 광주 52번(오후 1시 30분~2시 30분)이 다녀갔다.


데일리컨벤션에는 지난 27일 광주 48번 확진자가 오후 12시부터 약 30여 분간 방문했다.

48번 확진자는 같은 날 오후 12시 50분부터 1시까지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예식장 방문사실을 확인한 즉시 소독을 실시했으며, 당시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시민들을 확인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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